이별클리닉 - 씨제스
보낸다 .. 마음껏 너의 세상을 살다 돌아오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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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한마디에 사실 나도 섭섭하고 나도 우울하고 목이 매였었어. 우리 어렸었잔아.
우리 정말 어렸었잔아. 나 너랑 있음 마냥 좋았었어.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감정
무뎌지긴 했었었지만 그건 너역시 마찬가지 였잔아. 돈도 별로 없이 힘든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너가 나한테 안겨 있음 행복했었어. 우리 싸우고 너가 미안하다며 내 품에 안겨올때
너라서 다행이야 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했었어. 너 나 의심할때 그래도 너가 나 많이 사랑
하기 때문에 그런것이라며 내 마음 혼자 많이 추스렸었어. 친구들과 연락이 하나 둘씩
사라져도 이 세상에 너하나면 충분해 하며 별 개의치 않았어. 나에게 너는 어머니 였고
애인이었고 친구였으니까. 너에게 우리 사랑한 시간이 잃어버린 7년이었다고 나에게
원망했지만 나는 어떤것을 찾은 7년 이었겠니? 하지만 난 한번도 단 한번도 너와의 생활을
원망해본적 없었어 단 한번도. 우리 사실 7년동안 함께 살아오면서 힘든 조건들은 모두 가졌다.
우리 너무 어렸고 우리 가난 했고 우리 너무 친구도 없었고 우리 너무 어리석었어.
너 외롭게 살았고 나 외롭게 살아서 어쩌면 우리가 함께 사는것이 당연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 너무 여러서 너무 의욕만 앞서서 힘들었기에 우리 너무 어린 나이에
어른도 하기 힘든 그런 생활을 유지 하려고 우리의 힘과 정신을 너무 소모해 버린걸지도 몰라.
서로 너무 지쳐 버린것일 수도.
나 올해 드디어 회사에 취직하고 돈을 벌었어 .. 하지만 세상은 만족이 힘든것인가봐
이룰수 없었던 욕심같은 꿈앞에 좌절하고 내팽겨져서 자포자기해버렸나봐. 내가 내꿈을
이야기 하면 사람들은 바보같은 꿈이라고 비웃기 바뻣었고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허황된 꿈인것
같은 생각에 내 자신을 너무 방치했고 .. 내 꿈에 집착하다보니 내 테두리 안에서
아무도 돌볼 여유를 갖지 못했었어 .. 그것이 내 삶의 전부인냥 느껴졌고 그것 만이
내 삶의 성공 여부를 판단해줄수 있을꺼라 생각했어. 그것 만이 나에게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가져다 줄거라 그리 생각하고 믿어버렸어. 그러면서 다른 모든 것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느껴지지도 않게 되어버렸어. 항상 그래왔듯이 나 다시 너무나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해버렸어.
너가 마음을 열어버린 니가 좋아해버린 그녀석 너 앞에서 전화했을때 욕이나 늘씬
해주고 싶었지만 그녀석 나보다 어쩌면 너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 너도 그녀석 많이
좋아하는것 같아 별말 하지 못하고 끈었어 .. 너가 좋아한다는 그녀석 모습 보고
실망 많이했어 .. 나도 그리 잘생기지 못했지만 물론 나보다는 멋있게 생겼겠지만
고작 그런 녀석 때문에 나와 함께한 7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많이 황당 했어
너의 헤어지자는 말로 또다시 내게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됬어 .. 하지만
너가 잃어버린것이 너무 많기에 너를 위한것이 어떤 것인줄 알기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도 나밖에 없다는것을 머지 않아 깨닫게 될것을 알고 있어 .. 너가 너의 세상을
찾고 돌아오게 되는 시간이 길지도 몰라. 하지만 기다림이라는게 쉽지 않을것이라는것
애초에 알고 시작한거야. 많이 외롭겠지 온갖 생각이 나를 괴롭힐지도 모든 추억이
하나하나 생생하게 생각나면서 집에 혼자 터벅 들어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나의 밤이 너 생각으로만 물들어 버리겠지 ...
비록 내가 너에게 연락하지 않아도 너에게 물질적으로 도움주는것 어쩜 미친짓일지도 몰라.
나때문에 힘들었던 너에게 주는 위자료라고 생각해주길 또한 너와의 인연을 이렇게라도
유지하고 싶은 나인걸. 떠난건 너지만 더 잘해줄수 없었던게 아쉬워 ...
내가 너에게 마지막으로 준책, 꿈꾸면 이루어진다잔니 너도 그거 믿고 있잔아
나도 마찬가지야 ... 바다가 되어 기다리고 있을께 ... 돌아올때는 고민하지 말고 한발에
성큼 돌아와 주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