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그의 말이었습니다.

머리가 멍해지고, 가슴이 돌덩이같이 딱딱해졌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동안 가슴앓이를 하는 동안

그와의 이별이 예상치못한 것이 아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인가봅니다.

그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도 그것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걸 떠안고 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절 떠납니다....

그가.......절 떠났습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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