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클리닉 - 씨제스
글수 8,905
내가 내린 결정에 스스로 동의 못하는 이유..
|우리가 헤어진이유..
조회수:
415,
2008.05.19 14:37:55
- 게시글 주소 : http://ssijes.com/71742
- 엮인글 주소 : http://ssijes.com/71742/f43/trackback
5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께 인사를 갔습니다.
노골적으로 싫어하시는 부모님과, 이를 전혀 눈치 못채는 남친, 그 사이에 낀 저..
그로부터 한달만에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 사람의 순수함과 구김살 없는, 그러면서도 자기 일은 잘 알아서 할 꺼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반대, 연봉차이 (제가 더 많네요), 사회적 지위 (저는 전문직이네요, 남친은 대기업), 시댁에서의 지위 (나머지 형제들은 모두 의사, 남친만 일반인)...
부모님 가슴에 못 박으면서까지 결혼 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4~5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자꾸만 미련이 남습니다.
그런 사람이 또 있을까..하는 생각부터.. 다시 올 수 없는 행복했던 시절들까지.. ...
물론 지금 당장 부모님의 반대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결혼 할 지는 저 자신도 미지수 입니다.
그 친구는 같이 힘을 모아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현실이 두렵고 피하고만 싶습니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낼 수도 없고.. 결단을 내리자니..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래도 ... 쿨하게 .. 정리해야 겠지요..
이런일을 겪어내야 어른이 되는 거겠죠..
노골적으로 싫어하시는 부모님과, 이를 전혀 눈치 못채는 남친, 그 사이에 낀 저..
그로부터 한달만에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 사람의 순수함과 구김살 없는, 그러면서도 자기 일은 잘 알아서 할 꺼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반대, 연봉차이 (제가 더 많네요), 사회적 지위 (저는 전문직이네요, 남친은 대기업), 시댁에서의 지위 (나머지 형제들은 모두 의사, 남친만 일반인)...
부모님 가슴에 못 박으면서까지 결혼 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4~5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자꾸만 미련이 남습니다.
그런 사람이 또 있을까..하는 생각부터.. 다시 올 수 없는 행복했던 시절들까지.. ...
물론 지금 당장 부모님의 반대가 없어진다 하더라도 결혼 할 지는 저 자신도 미지수 입니다.
그 친구는 같이 힘을 모아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현실이 두렵고 피하고만 싶습니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태로 지낼 수도 없고.. 결단을 내리자니..너무 마음이 아프고..
그래도 ... 쿨하게 .. 정리해야 겠지요..
이런일을 겪어내야 어른이 되는 거겠죠..

